한국영화들이 4월초 징검다리 연휴 특수를 겨냥해 다음 주말로 개봉 시점을 집중한 사이, 이번 주에는 그 틈새시장을 놓고 해외영화들이 무더기 개봉에 나섭니다.
김희남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두 젊은이와 다섯 할머니 사이에서 벌어지는 헤프닝의 연속을 다룬 한국영화 '마파도'가 관객 13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마땅한 코믹 영화가 없던 차에 3주째 인터넷 예매율 1위를 달리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낸 결괍니다.
이번 주에 새로 개봉되는 영화는 해외영화만 6편입니다.
이 가운데는 독도 파문 등 정치 사회적 갈등과는 무관하게 일본영화가 두 편이나 됩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6살 어린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환생하는 어머니의 눈물겨운 이야기로, '식스티 나인'은 30대 재일동포 감독인 이상일씨의 청춘 드라마로 한국 관객을 찾습니다.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등 세 나라가 공동 제작한 '몽상가들'은, 세 청춘 남녀의 과도한 노출 장면이 문제됐지만,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아 18세 등급으로 삭제없이 상영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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