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정책분석평가사 자격시험 사전 유출

<8뉴스>

<앵커>

지난해 치러진 국가공인 자격시험 문제가 사전에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돈을 받고 문제를 빼돌린 사람은 바로 시험 주관 기관의 대표였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재작년부터 국가가 공인하는 정책분석 평가사 자격증입니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집행과정을 평가하고 분석하는 자격입니다.

정책대학원이나 행정대학원생은 물론 고위공직자나 대학교수, 경찰 간부들이 선호하는 자격증입니다.

일년에 두 차례 국가 공인 시험을 통해 지금까지 1천7백명이 배출됐습니다.

부정은 지난해 11월 시험 주관 기관의 대표가 주도했습니다.

정책분석 평가사 협회 박 모 대표는 1차 시험 면제를 내걸고 수강생 1백여명을 모집해 일인당 80여만원씩 모두 1억원을 받아 챙겼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출제한 시험문제를 협회 기획국장과 수강생 대표를 통해 사전에 유출했습니다.

최종 합격자 54명 가운데, 37명이 이런 부정한 방법으로 합격했습니다.

부정합격자 중에는 경찰의 경정, 군 소령, 구청 국장, 시의원, 대학교수 등이 포함됐습니다.

[부정합격 공무원 : 시험문제를 유출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어요. 지금(경찰에서) 조사받은 사람들이 반발하고 있어요.]

경찰은 박 대표 등 3명과 부정합격생 3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