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르장머리 고치겠다'> "이번엔 버르장머리를 기어이 고치겠다" "한국의 김영삼이라는 대통령은 이상한 사람이다" 지난 1995년과 96년 사이에 현해탄을 오간 한 일 두나라 지도부의 가시돋친 말들입니다. 일본 시마네현의 독도 도발과 일본 우익의 교과서 왜곡 재시도 등으로 달아오른 한일 간의 감정 싸움은 가히 외교 전쟁으로 비화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습니다. 역대 정권을 거치며 있었던 한일 간의 긴장 관계를 짚어보고, 앞으로의 대처 방향을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기획 리포트를 마련했습니다. <불쾌하지만...> 노무현 대통령이 대일 외교전을 선포한 데 대해 일본은 겉으로 냉정한 대응을 거듭 주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속으로는 불쾌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일본 언론은 이번 사태를 일본 외교의 실패라고 비판하면서도, 이 시점에서 노 대통령이 이런 초강경 선언을 하고 나선 배경과 진의를 파악하는 데 부심하는 모습입니다. 한편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노 대통령의 발언과 최근 정부의 대일 강경 외교를 '도광양회(韜光養晦)'란 4자 성어를 인용해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도광양회란 '빛을 감추고 어둠 속에서 힘을 기른다'는 뜻으로, 중국의 등소평 시대 외교가 '드러내지 않고 실력을 길렀다'는 데서 나온 말입니다. <독도 입도 관광 무산> 독도에 들어가는 일반인관광이 허용됐지만 현지의 제도와 시설 미비로 실제 관광은 불가능한 상탭니다. 더욱이 오늘은풍랑 주의보까지 내려 당분간 독도 입도 관광은 '말로만 관광'에 그치게 생겼다는 현장 취재 기자의 전언입니다. 문화 예술인들도 독도 지키기에 나섰습니다. 세종문화회관 앞길에서 펼쳐진 독도 사진전 등을 취재했습니다. 일본이 한국전쟁 이후부터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기 시작했다는 미국 CIA의 비밀 문서가 공개됐습니다. <미국, 북한과의 민간 교류 거부> 미국이 북한 교예단의 미국 방문 공연을 거부했다고 한성렬 유엔 주재 북한 차석 대사가 주장했습니다. 아시는대로 북한의 교예단(서커스단)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미 국무부가 예술 단체의 공연을 거부한 것 자체가 매우 이례적인 것이어서, 6자 회담 복귀와 북핵 문제에 대한 미국의 압박이 본격화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은 오늘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이름을 직접 거명하며 북한의 결단을 요구했습니다. <곳곳에 큰 눈.비> 춘분이 지난 지 벌써 나흘째인 데, 강원 영동을 비롯해 호남,영남 등 전국 곳곳에 대설 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진정한 봄은 언제나 올런지요^^ 국내 유수 의과대학의 부교수로까지 임용된 의약계의 봉이 김선달이 덜미를 잡혔습니다. 한알에 7만원씩하는 비타민제 캡슐에 한재에 수천만원씩하는 보약을 연예인과 기업가 등에게 팔아온 이 사람은 알고보니 고졸 출신이라는 데, 전문가들조차 감쪽같이 속아넘긴 셈입니다. 8 뉴스는 이 밖에 ▶ 노점상 아빠 배웅하던 딸 아빠 차에 치여 숨져 / KT, 새 요금제 또 물의 / 희망을 구워요 ▶ 여 승무원 살해 용의자 봤다 / LG 1억 뜯긴 사연은... / 이정일 의원 강제구인 압송 ▶ 시화호, 곳곳에서 샌다 / 행주산성 두꺼비 / 인터넷 경매 소비자 피해 급증 등 다양한 소식들을 준비했습니다. 오늘 8 뉴스는 저녁 7시부터 수원컵 국제 청소년 축구 한-미전 경기를 단독 생중계해드린 뒤 곧바로 찾아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한일 외교 전쟁 조짐
<버르장머리 고치겠다> "이번엔 버르장머리를 기어이 고치겠다" "한국의 김영삼이라는 대통령은 이상한 사람이다" 지난 1995년과 96년 사이에 현해탄을 오간 한 일 두나라 지도부의 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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