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입도 관광이 허용된 첫날인 오늘(24일) 현지에 폭설이 내려 독도 관광이 힘들어졌다고 합니다. 현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애리 기자! (네, 울릉도입니다) 울릉도와 독도에 눈이 많이 내렸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울릉도와 독도 지역에는 오전부터 눈발이 나리기 시작했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눈의 양이 많습니다.
현재 이 지역에 대설주의보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는데다 기온이 낮아 섬에서는 3월 말에 하얀 눈이 쌓이 겨울 풍광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독도가 일반에 개방되는 첫 날입니다.
독도의 두 섬 가운데 동도에 대한 공개제한 조치가 오늘부터 해제됩니다.
입도를 원하는 사람들은 선착순으로 하루 140명까지 울릉군청에 신고만 하면 됩니다.
어제 문화재청의 독도 개방 조치가 발표되면서 울릉군청에는 하루종일 시민들의 전화가 빗발쳤습니다.
현재 독도 선회관광을 실시하고 있는 선박 회사에도 예약 문의가 폭주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아침, 이 지역에 큰 눈 뿐 아니라 풍랑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어 독도행 선박은 어제 저녁 모든 예약을 취소시킨 상태입니다.
따라서 오늘 독도에 들어가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졌습니다.
오늘 독도에 들어가려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은 기상이 좋아지기를 기다리며 현재 울릉도와 포항 등지에 머물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비록 오늘부터 독도 입도가 허용되지만, 본격적인 독도 관광이 시작되는 것은 다음달 30일부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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