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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기준금리 0.25%P 인상…금융시장 '요동'

금리인상 가속화 우려

<앵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또 금리를 올렸습니다. 금리를 올리자마자 곧바로 주식값이 급락하고 달러화 가치가 뛰면서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였습니다.

뉴욕에서 박성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오늘(23일) 공개시장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올린다고 발표했습니다.

올들어 두번째인 이번 금리 인상으로 미국의 연방기금 금리는 2.75%로 뛰었습니다.

지난해 6월 이후 7차례 연속 0.25% 포인트씩 1.75%나 오른 것입니다.

이로써 EU의 기준금리 2.0%와는 0.75%포인트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금융시장은 미 연준이 성명서를 통해 최근 수개월간 인플레 압력이 높아졌다고 밝힌 대목에 주목했습니다.

인플레 압력이 높아졌다는 건 금리인상이 앞으로 가속화되는 걸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뉴욕증시는 다우와 나스닥지수가 상승세에서 발표 직후 급락세로 반전했습니다.

미 국채 금리와 함께 미 달러화는 금리인상 기대로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 연준이 올해 말까지 기준금리를 3.75%로 지금보다 1% 포인트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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