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당초 행정수도 건설을 결심하게 됐던 사연을 오늘(22일) 공개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노 대통령이 해양수산부 장관 시절에 해수부의 부산 이전을 반대한 사실을 두고 논란이 일자 입장이 바뀐 게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국토 균형 발전과 수도권의 새 비전은 미래에 대한 꿈과 상상력의 문제라고 규정했습니다.
"지금 반대하는 사람도 국가지도자 자리에 서게 되고 표를 모을 일이 없다면 이런 꿈을 갖게 될 것"이라면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수도 이전 시도를 예로 들어 높이 평가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행정수도 건설이 수도권 문제 해결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여야가 합의한 행정중심복합도시계획을 추진해, "평가는 훗날 국민들 판단에 맡기자"고 제안했습니다.
오늘 인터넷 공간에서는 노 대통령이 2000년 해양수산부장관 시절 해수부의 부산 이전을 반대한 사실을 놓고 논란이 일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대통령의 입장이 바뀐게 아니냐고 비판했고, 다른 네티즌들은 그때와는 상황부터 달라졌다고 옹호했습니다.
청와대는 입장이 바뀐게 없다면서, 당시에는 다른 부처는 빼고 해수부만 옮기자는 것이어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고, 당시 해수부 이전 요구와 현재의 행정중심 복합도시 계획은 전혀 다른 차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취재파일] 노무현 대통령 '행정수도 건설 결심사연'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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