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지진이 다 지나간 게 아니었습니다. 오늘(22일) 새벽에 이어 오후에도 일본 후쿠오카 부근에서 강한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밀려오는 여진에 부산 경남 주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산방송 차주혁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후 3시55분.
부산 소방본부 119 상황실의 전화가 일제히 울리기 시작했습니다.
[시민 : 지금 또 이렇게 흔들리는데 어떻게 해야 됩니까? 지금 피신을 해야 됩니까?]
또다시 일본 후쿠오카 해역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5.1의 강한 지진.
지난 20일 발생한 지진 이후, 공식적으로 확인된 4번째 여진이지만 실제 1백여 차례 이상의 여진이 발생한 것으로 기상청은 집계하고 있습니다.
지진의 여파로 부산경남 일부 지역에선 리히터 규모 2의 약한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후쿠오카 지진이 발생한지 사흘째, 부산경남 지역의 지진 공포는 아직도 여전합니다.
[김정자/부산 망미동 : 여진이 자꾸 계속되니까 불안합니다.]
이같은 여진은 앞으로도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박계헌/부경대 환경지질과학과 교수 : 본진의 세기가 크면 클수록 여진의 빈도도 많고, 수백번, 수십번의 여진이 따르기도 한다.]
기상청은 그러나 이번 여진으로 지진 해일이 발생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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