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상가 건물에 잇따라 불을 지른 30대 남자와 출근 시간 지하철 객차에 불을 지르려던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조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월 3일, 출근길 시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던 지하철 7호선 광명역 방화 사건.
어제(21일)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도 같은 일이 일어날 뻔 했습니다.
47살 김모씨는 어제 아침 7시, 봉천역에서 지하철에 탄 뒤, 자리에 앉자마자 가방에서 부탄가스통과 발화장치를 꺼내 불을 붙였다 껐다 반복했습니다.
이를 본 승객이 신고를 했고, 기관사가 다음 역에 도착하자 마자 김씨를 붙잡았습니다.
[장경원/목격자 : 석유라도 꺼내면 큰일나겠다 싶어 바로 신고를 했습니다.]
[방화용의자 : (부탄가스를) 왔다갔다 하다가 구했습니다.]
그제 저녁 경기도 일산의 한 상가, 한 남자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사라지자 곧 복도에 연기가 들어찹니다.
4시간 뒤, 이 남자가 또 나타났고 역시 불길이 번졌습니다.
34살 최모씨는 불을 지른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두 사람 모두 별다른 직업이 없었고 불을 지른 이유도 대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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