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회담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지만 6자회담을 영원히 할 수는 없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미국의 인내심이 거의 다 되간다는 일종의 북한에 대한 경고인 것 같습니다.
워싱턴, 김성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국무부는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당장 6자회담 이외의 방법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어럴리 부대변인은 지금 회담 이외의 방법에 대한 논의는 전혀 진행되고 있지 않을 뿐 아니라 대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어럴리 부대변인은 그러나 6자회담이 영원히 갈 수는 없다는 말로 미국의 인내심에 한계가 있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어럴리/미 국무부 부대변인 : (6자회담은) 시한이 없는게 아닙니다. 라이스 장관도 회담이 영원히 계속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어럴리 부대변인은 이어 라이스 장관의 동아시아 순방은 한·중·일 등 당사국들과 북핵문제 공조를 거듭 확인한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라이스는 순방기간 동안 북한에게 압박정책에 나설 가능성을 내비쳤다고 분석했습니다.
LA 타임즈는 이와 관련해 라이스가 대화를 거부하고 있는 북한에 대해 미국이 인내심을 잃고 있다는 신호를 보낸 것으로 봐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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