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시작을 축하하는 행사가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등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들이 축하하는 봄의 첫 날은 '노우루즈'라고 불리는 고대 페르시아의 명절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봄을 맞으면 자연이 새 생명을 얻고 다시 깨어난다고 해서 아프가니스탄과 이란, 그리고 북부 이라크와 터키 등에선 이 날을 사실상의 설날로 여기고 있습니다.
온국민이 참여하는 이 봄맞이 축제는 무려 13일 동안 계속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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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에서는 '대통령 퇴진'을 주장하는 시위대가 정부청사를 장악하는 등 폭력 시위가 점점 확산되고 있습니다.
무장한 천여 명의 시위대가 병력이 지키고 있던 남부 제 2의 도시 오슈지방 정부청사를 장악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7일과 이달 13일에 치뤄진 총선에 부정이 있었다고 주장하면서 아카예프 대통령에게 물러나라고 요구했습니다.
당황한 대통령이 시위대와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지만, 시민들의 분노는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민들이 시위 대열에 속속 합류하면서 집회 규모가 벌써 만7천명으로 크게 불어났습니다.
멕시코 남성들이 남성의 권리를 더 확대하라며 '세계 남성의 날'을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매년 3월 20일을 세계 남성의 날로 정하는 한편, 남성의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전세계가 노력해야 한다며 시가 행진을 벌였습니다.
이들은 활발히 펼쳐지고 있는 페미니스트 운동이 곧 남성들에게 모든 악을 뒤집어씌우는 것과 같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 행진 소식을 들은 페미니스트들도 같은 장소에서 반대 행진을 벌이면서 한때 현장에서 충돌할 위기에 놓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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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성사된 영국 찰스 왕세자의 결혼식이 열릴 윈저 시청 내부가 미리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국민들의 반대에 밀려 겨우 잡은 이 예식장도 그나마 너무 좁아서 하객은 30명 정도만 초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찰스 왕세자의 결혼식은 1930년대 영국에서 TV가 등장한 이래 생중계되지 않는 최초의 왕실 결혼식이 됩니다.
왕세자가 성공회 관습을 무시하고 이혼녀와 결혼하는 장면이 TV로 방영되면 국민에게 나쁜 영향을 끼칠 거라며 성직자들이 거세게 반대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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