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반 관광객들에 대한 독도 개방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벌써부터 환경 훼손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정부와 열린우리당이 관광지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독도에 가고 싶은 분들은 눈여겨 보셔야겠습니다.
진송민 기자입니다.
<기자>
문화재청과 열린우리당은 천연기념물인 독도가 오는 24일부터 일반에 개방되더라도 훼손을 막기 위해 관광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하루 관광 인원은 발표했던 대로 140명으로 하되 관광 횟수는 예정했던 하루 3회에서 2회로 줄여 한 차례에 70명씩 1시간 반 동안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교육받은 관광 가이드가 반드시 동행하도록 했습니다.
혹시 있을지 모를 관광객들의 훼손 행위에 대비해 경찰이 관광 코스 곳곳에서 경비를 서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우상호/국회문광위 열린우리당 간사 : 많은 방문객이 독도를 방문했을 때 훼손이 있을 수 있어 방지 대책을 논의하자는 취지로 당정협의를 가졌다.]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접안시설 주변엔 난간을 설치하고 관광선에 구명장비를 비롯한 안전 장비를 의무적으로 비치하는 한편 급격한 기상악화에 대비해서 대피소도 신축하기로 했습니다.
[이승재/해양경찰청장 : 시승 때부터 과적이나 과승을 점검하고, 구명장비가 제대로 배치돼 있는지 점검을 철저히 해 안전관리를 하겠다.]
당정은 이런 관광지침을 이번주 안에 확정 발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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