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밤 늦은 귀가길, 여성들이 떨고 있습니다. 알아서 미리 조심하라는 충고도 좋지만 그보다 먼저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는 치안 환경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이 강 기자입니다.
<기자>
[술 먹고 조금 늦어도 혼자 택시타기도 무섭고...]
[겁나서 어디 다니겠어요?]
지난 16일 실종된 항공사 여승무원 최모양은 사라지기 직전 가족에게 곧 집으로 돌아간다는 전화까지 했었습니다.
[숨진 최양 어머니 : (목소리가) 우울하거나 그런 것은 없었고 집에 조금 있다 갈게, 그러더라고. 그리고부터 못봤지.]
최양이 변을 당하기 나흘전인 지난 12일, 부산에서는 또다른 항공사 여승무원 27살 정모양이 새벽에 혼자 집으로 돌아오다 이른바 퍽치기 강도에게 둔기로 머리를 맞고 숨졌습니다.
지난해 이맘때 쯤에는 서울 서남부지역에서 네차례에 걸쳐 젊은 여성들이 흉기에 찔려 숨지거나 크게 다치는 사건이 잇따랐습니다.
모두 늦은 밤이나 새벽에 혼자서 집으로 돌아오는 젊은 여성들을 노린 범죄였습니다.
[오지용/분당경찰서 강력팀장 : 최근 들어 귀갓길 여성을 노린 범죄가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경찰은 특히 술에 취한 채 혼자 걸어가는 여성일수록 범죄의 표적이 되기 더욱 쉽다고 강조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