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두나라 외교 장관은 6자회담 틀 안에서 북미 양자대화를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대화를 통해 북한의 우려를 포함한 모든 관심사항을 진지하게 협상할 수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반기문 외교부 장관은 한미 외교장관 회담 직후 공동기자 회견에서 "6자회담을 통해 북핵 문제 해결을 진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미국이 북한을 주권국가로 인정하며 북한을 공격하거나 침략할 뜻이 없음을 재확인하면서 "북한은 전략적 선택을 통해 얻고자 하는 안전보장을 얻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에 앞서 라이스 장관의 예방을 받고 최근 한일간 갈등에 대해 "동북아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는 이 문제가 역사적,지정학적,전략적 상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통해 극복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이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고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대통령 예방을 마친 뒤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별도 회담을 가졌으며 반기문 외교부 장관과의 회담과 오찬을 마친 뒤 다음 방문지인 베이징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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