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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라이스 미 국무장관 접견

잠시 뒤 한-미 외무장관 공동기자회견

<앵커>

방한중인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오늘 오전 노무현 대통령과 만나 북핵문제와 한미관계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잠시 뒤 한미 외무장관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부시 미 행정부의 대북정책기조를 직접 설명할 예정입니다.

정승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취임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오늘 오전 노무현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노대통령은 북핵문제해결의 실마리가 잘 보이지 않는 것이 사실이지만 노력하면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아이디어를 찾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라이스 장관은 "노대통령의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 6자회담 재개를 위해 어떻게 노력할 것인지 논의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이어 정동영 통일부 장관을 만나 북핵문제와 한미관계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에 앞서 라이스 장관은 국내 인터넷 매체기자들과의 대화에서 "미국은 북한이 주권국가임을 인정하고 있다면서 북한을 공격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유화적인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이와 관련해 반기문 외교부 장관은 6자회담재개를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매우 좋은 발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북측이 라이스 장관에게 '폭정의 전초기지'발언철회를 요구하는데 대해 직접 거론하기 어려운 만큼 우회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해석한다고 반장관은 설명했습니다.

이 시간 현재 라이스 장관은 반기문 외교부장관과 한미 외무장관회담을 갖고 북한의 6자회담복귀를 위한 다각적인 대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독도문제에 대한 우리정부의 입장도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잠시 뒤 회담이 끝나는대로 라이스 장관은 한미 외무장관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부시행정부의 대북기조를 밝힐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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