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인간 여성 테리 시아보를 살리기 위해 미 의회가 '식물인간 생명연장 특별법안'에 극적으로 합의했습니다.
이 특별법안은, 식물인간 상태인 테리 시아보를 안락사시키기 위해서는 플로리다 주 법원이 아닌 연방법원의 최종 판단을 받도록 제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19일 요양원 의료진은 주 법원의 결정에 따라 테리 시아보의 영양 공급 호스를 제거했으며, 호스가 다시 삽입되지 않을 경우 시아보의 목숨은 1~2주 뒤면 끊어질 전망입니다.
테리 시아보는 지난 90년 뇌손상으로 식물인간이 된 이후 영양공급 호스에 의존해 살아 왔으며 안락사를 원하는 남편과 반대하는 다른 가족들 사이에 최근까지 법정 다툼이 계속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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