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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의 공직자 검증기준 엄격해져야

<8뉴스>

<앵커>

최영도 위원장의 사퇴를 계기로 무엇보다 청와대의 공직자 검증 기준이 지금보다는 더 엄격해져야 한다는 지적이 당연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방문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민정수석은 "최영도 위원장의 위장전입은 검증과정에서 확인됐으며 다만 배제사유로까지는 판단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기준 교육부총리의 인사상 흠결을 알고 있었으면서 임명을 강행한 것과 비슷했습니다.

검증자의 눈높이와 여론의 눈높이가 서로 다르다는 것이 문제점을 드러낸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석달도 안되는 사이에 3명의 고위관료가 낙마한데는 인사검증시스템 자체보다는 도덕성 기준의 잣대에 더 큰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물론 여론몰이식 의혹제기가 지나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습니다.

문재인 수석이 "비슷한 사례가 나타나면 이를 인사검증과정에서 어떻게 반영할지 여전히 판단하기는 어려운 문제"라고 말한 것도 이런 분위기를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공직자 도덕성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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