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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 방한, "일 유엔 상임이사국 진출 지지"

<8뉴스>

<앵커>

한중일 3개국 순방에 나선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오늘(19일)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라이스장관은 방한 직전 일본의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을 지지한다고 말해서 주목되고있습니다.

이주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오늘 방한 직전 일본에서 북한은 주권국가라고 밝혔습니다.

[라이스/미 국무장관 : 아무도 북한이 주권국가임을 부인하지 않는다. 우리는 북한을 공격할 의사가 없다]

부시 행정부 고위 관리가 이런 수위의 유화적인 발언을 한 것은 처음입니다.

그러면서도 라이스 장관은 북한의 위협을 두고 볼 수 없다면서 당장 6자회담에 나오라며 강경한 발언 역시 잊지 않았습니다.

[김태효/성균관대 정외과 교수 : 미국이 기본적으로 북한에 대해서 취해왔던 큰 틀의 정책은 수정하거나 취소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라이스 장관은 또 일본의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을 공개적으로 지지했습니다.

일본을 거쳐 오늘 저녁 한국에 도착한 라이스 장관은 여대생들과 대화를 나눈 뒤 주한미군 기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내일은 노무현 대통령을 예방한 뒤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을 잇따라 만나 북핵문제를 논의합니다.

북한도 라이스 장관의 방중 직후인 22일 박봉주 총리를 보내 중국으로부터 미국의 입장을 들을 예정입니다.

따라서 북핵 문제는 라이스 장관의 한중일 순방을 계기로 회담 성사냐 사태 악화냐라는 갈림길로 접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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