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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시민단체 '독도문제' 시각차

<8뉴스>

<앵커>

일본의 역사왜곡을 비판해 온 이른바 양심있는 일본의 시민단체들이 한국에 왔습니다. 그런데 이들조차도 독도문제에 대해서는 팔이 안으로 굽었습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역사왜곡 원천해결 2005년에 이룩하자. 이룩하자!"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을 비판하는 자리에 특별한 손님들이 함께 했습니다.

일본 안에서 한국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일본 시민단체 대표들, 흔히 일본의 양심세력으로 불립니다.

[아리미쓰 켄/일본 시민단체 회원 : 종군위안부와 강제징용 피해자 문제가 올해 해결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독도문제로 연결되자 분명한 견해 차이가 드러납니다.

[강민조/올바른과거청산 위원회 : 우리의 땅 독도를 우리는 끝까지 사수하면서 우리의 자랑스런 세계 속의 한국을 만들어 나갑시다.]

[야노 히데키/일본 시민단체 회원 : 저는 (한일) 공동 관리방식으로 우선 (독도) 사태를 수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의 시민단체가 한국과 연대를 시작한 건 지난 90년부터입니다.

16년간 뜻을 나눈 이들조차 독도가 한국 땅이란 진실을 공유하지 못하는 상황.

일본이 독도를 한국령으로 인정하기까지는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할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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