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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러시아, 일 '군사적 신팽창주의' 경계

<8뉴스>

<앵커>

독도 관련 파문을 바라보는 중국과 러시아는 일본의 군사적 신 팽창주의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이들 두 나라와도 영유권 분쟁에 휩싸여 있기 때문입니다.

이기성 베이징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과 러시아 정부의 공식 반응은 없습니다.

하지만 양국 언론은 독도 파문을 자세히 전하며 일본의 책임론을 제기했습니다.

CCTV과 인민일보 등 중국 언론은 독도 조례안 통과 이후 한국의 분노와 일본의 반응 등을 상세하게 보도했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과거사를 망각한 일본이 또 파렴치한 행위라며 한층 직설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군사적 영향력의 확대를 의심하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왕쿤/베이징 시민 : 일본의 군사적 야욕이 숨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인들의 분노를 이해합니다.]

러시아 최고 신문인 이즈베스티야지도 일본이 타협할 줄 모르는 태도로 주변국들과 영토분쟁을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일본은 독도는 물론 동중국해의 댜오위다오섬을 놓고는 중국과, 남쿠릴열도의 반환문제를 둘러싸곤 러시아와 싸움을 벌이고 있는데 군사적으로 모두 중요한 거점들입니다.

중국의 안보문제 전문가들은 일본이 주변 3개국 모두와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것은 2차세계대전 이후 또 다시 팽창을 획책하려는 것이 아니냐며 경계하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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