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사건건 대립해온 여야도 독도 문제에 관해서는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내일(17일)부터 함께 독도특위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정명원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는 한 목소리로 시마네현의 조례안 통과를 "영토주권을 찬탈한 군국주의적 행태"로 규정했습니다.
특히 일본 정부가 이를 방관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임채정/열린우리당 의장 : 일 집권층에서 음모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다. 정황은 이런 의심을 뒷받침하는 것이 많다.]
[맹형규/한나라당 정책위의장 : 영유권 강탈에 혈안이 돼 있는 일본을 규탄하고 국회 차원의 독도수호 의지를 담은 결의문을 작성해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여야는 '독도수호 특위'도 활동을 앞당겨 내일부터 시작하기로 했고 독도 관련 예산배정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여야 의원 30여 명은 일본 정부가 직접 나서 '독도의 날' 조례를 철회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한·일 우정의 해' 관련 공식행사를 전면 재검토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한일의원연맹 소속 여야 의원 182명도 시마네현 조례안 통과 무효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유기홍, 고진화, 이영순 의원 등 여야 의원 5명은 내일 독도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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