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16일부터 북한 개성공단 시범단지 입주업체에 전력공급을 시작합니다.
그동안 입주 기업들은 자가발전기를 가동했지만, 한전이 전기를 공급하면 본격적인 생산활동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한전측은 설명했습니다.
한전은 우선 2만2천9백 볼트 배전선로를 통해 15개 기업에 전기를 공급하고, 이어 공단 1단계 백만평이 개발되는 오는 2007년에는 15만4천볼트 송전선로로 3백여개 기업에 전기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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