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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항운노조 간부 등 3명 긴급체포

부산항운노조 금품수수 비리를 수사해온 부산지검은 노조 상임부위원장 복모씨 등 노조 간부 2명과 항운노조 발주 공사를 맡았던 건설업체 이사 강모씨 등 3명을 긴급체포해, 16일 중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노조 집행부가 수의 계약을 통해 구평연락소 건물을 신축하면서 평당 건축비를 실제보다 부풀려 기재하는 등의 수법으로 돈을 빼돌린 혐의가 드러났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또 전현직 항운노조 위원장 등 노조 핵심 관계자들에 대해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검찰은 부산항운노조 사무실과 노조 간부의 집 등 8곳을 압수수색해 1톤 분량의 관련 서류와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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