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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관성 위해 색깔없는 부총리라도"

한덕수 신임 부총리 취임사서 또 강조

<앵커>

색깔없는 부총리라도 좋다, 기존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어제(15일) 취임한 한덕수 신임 경제부총리가 재차 강조했습니다.

고철종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덕수 신임 경제부총리는 굳이 새 정책을 만드는데, 전력을 쏟지는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덕수/경제부총리 : 이 부총리께서 추진하셨던 모든 과제를 일관성을 갖고 차질없이 추진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일관성을 위해선 색깔없는 부총리라는 지적에도 연연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한 부총리는 올해 5% 성장을 통해 일자리 40만개를 만들고, 3%대 물가안정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회 전반의 양극화를 해소하고, 시장개방 과정에서 소외계층을 배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덕수/경제부총리 : 개방과정에서 소외되는 계층에 대한 따뜻한 배려와 관심이 필요하고 그들을 사회속으로 끌어들어야 합니다.]

지난해 정부내 불협화음을 의식한 듯, 경제부처간 협조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일관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선 무엇보다 리더십 확보가 중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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