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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일본 규탄 시위 잇따라

'다케시마의 날' 취소 요구

<앵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교과서 왜곡을 규탄하는 시위가 어젯(14일)밤 늦게 또 오늘 새벽까지 일본 대사관 앞에서 계속 이어졌습니다.

먼저 김정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독도수호 범국민연대 소속 회원 6명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 교과서 왜곡을 규탄하며 서울 도심에서 한밤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새벽 0시쯤 일본 대사관쪽으로 몰려가 태극기와 함께 '독도 수호'라고 적은 플래카드를 흔들며 일본의 사죄를 요구했습니다.

[일본 시마네현은 다케시마의 날을 즉각 취소하라.]

이들은 대사관 담을 넘어 일장기를 끌어 내릴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경찰의 제지로 뜻을 이루지 못하자, 근처 일본 문화관과 세종로 쪽으로 몰려가 시위를 계속했습니다.

[태평양 전범 은폐하는 역사 왜곡 중단하라.]

우리 정부의 강력 대응을 촉구한다며 청와대로 향하려던 이들은 경찰의 거듭된 제지를 받고, 새벽 1시쯤 자진 해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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