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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화' 범정부 대책 마련

"출산율 1.8명으로 끌어올린다"

<8뉴스>

<앵커>

세계 최저의 출산율과 급속한 고령화로 우리나라는 지구촌에서 가장 빨리 늙어가는 나라가 됐습니다. 정부는 이런 저출산과 고령화를 국가적 위기 상황으로 인식하고 대대적인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송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국내에서 태어난 신생아는 49만여명.

지난 1970년 통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출산율도 1.19명으로 일부 동구권 국가를 제외하면 세계 최저입니다.

반대로 노인 인구 증가는 폭발적이어서 평균수명이 77살로 최근 30년 동안 15년이나 늘어났습니다.

이런 급격한 인구감소와 고령화를 막기 위해 정부가 본격적인 대책 수립에 나섰습니다.

우선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구성됩니다.

위원회에는 관련 정부 부처가 모두 참여해 각종 정책 개발과 재원 분배 등 인구대책 전반에 대한 총괄적 기능을 수행하게 됩니다.

또 대한적십자사 정도 규모의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기구를 올 상반기 중에 구성할 계획입니다.

[김상희/보건복지부 인구가정정책과장 : 낮아질대로 낮아진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민간부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또한 특별회계나 기금 조성 등을 통해 수조 원의 재원을 마련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출산율을 장기적으로 1.8명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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