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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문제' 정부·민간단체 사회운동으로 대처

<8뉴스>

<앵커>

이처럼 폭력은 세대를 불문하고 사회 전체로 확산되며 또 대물림되고 있습니다. 무조건 잡아들이기만 하면 되는 걸까요? 다른 방법은 없는 걸까요? 정부 생각은 어떤지.

손석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폭력이 사회 전반적인 문제로 떠오르면서 정부가 범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정부는 하지만 공권력에 의존한 단속 일변도의 방법은 지양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학부모와 시민단체 등 민간부문의 역량이 최대한 발휘되도록 사회운동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이해찬 국무총리는 "민관이 공동으로 상담과 교육, 단속을 병행함으로써, 선진사회에 걸맞는 사회풍토를 만드는 방식"을 대책으로 제시했습니다.

성인 폭력조직이 고교생들을 예비조직원으로 관리하는 등 지역별, 연령대별로 긴밀하게 연결된 폭력의 특성상 사회 풍토를 바꾸지 않고는 근본적인 대응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교육부 등과 함께 학교 폭력을 성인 폭력조직과 단절시키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또 서민들의 생활을 위협하는 민생침해형 폭력조직들에 대해서도 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경찰청도 학교와 시민단체 등과 협의체를 만드는 등 장단기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이금형/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 학교폭력에 한해서 만큼은 5개 부처가 합동으로 처벌보다는 선도하겠다. 청소년이기 때문에 이건 굉장히 큰 정책입니다.]

정부는 모레(16일)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 조정회의를 열고 각 부처의 방안을 종합한 대책을 내놓을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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