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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포근한 날…낮기온 10도 안팎

당분간 큰 추위는 없어

주말내내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요, 지금은 많이 누그러졌습니다.

월요일인 오늘(14일)은 아침까지는 조금 쌀쌀한 기운이 남아있더라도 낮기온은 모두 10도 안팎까지 부쩍 오르면서 오후에는 아주 포근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화요일인 내일은 봄을 재촉하는 비소식이 있겠습니다.

하지만 땅을 조금 적시는 정도로 아주 가벼운 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름사진부터 보겠습니다.

전국적으로 구름이 거의 없는 아주 깨끗한 하늘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도 현재 서쪽에 있는 이 맑은 구역이 들어오면서 하루종일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고요, 밤이 되면 구름이 점차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기온을 보시면 서울과 대전 영하 3도, 춘천이 영하 7도까지 내려가 있고요, 남부지방도 대부분 0도 안팎을 보이면서 아침까지는 조금 쌀쌀하겠습니다.

하지만 오늘 낮기온은 서울이 7도까지, 청주·전주·광주 모두 9도까지 오르는 등 한낮에는 비교적 포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바다에서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 많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시는 분들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주에는 큰 추위는 없겠는데요, 목요일까지는 궂은 날씨가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수요일까지는 주로 비가 오겠고 목요일에는 기온이 조금 내려가면서 눈발이 조금 날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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