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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지폐 다시 기승…유통경로 추적

<앵커>

서울 시내 은행에서 만원권 위조지폐가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유통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간밤의 사건사고 소식을 김수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어제(11일) 서울에서 발견된 만원짜리 위조지폐입니다.

진짜는 세종대왕 그림이 숨어 있지만 가짜에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고민우 순경/서울 은평경찰서 과학수사팀 : 들어봤을 때 진폐는 얼굴이 나오지만 위폐는 확인이 안됩니다.]

이런 위조 지폐가 서울 역촌동과 방학동의 은행에서 잇따라 발견되자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두 은행에서 발견된 위조지폐의 일련 번호가 같은 점으로 미뤄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유통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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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40분쯤 서울 잠원동 다세대 목조 가건물에서 불이 나 100여평을 태우고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주민 52살 안 모씨가 화상을 입었고 8세대 20여명의 주민들이 근처 교회로 대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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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체 동영상의 주인공의 신원을 인터넷 블로그를 통해 알아낸 뒤 수십 차례에 걸쳐 이메일로 협박한 혐의로 22살 김모씨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김씨는 지난해 6월 음란 사이트에서 구한 나체 동영상의 주인공을 우연히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뒤, 유명 블로그를 통해 인적사항을 알아내 사실을 폭로하겠다며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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