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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키장서 한국인 5명 실종

마지막 케이블카 이용객 중 5명 귀가 않해

<앵커>

중학생 세 명을 포함한 한국인 다섯 명이 어제(11일) 일본 야마가타현의 자오 스키장에서 실종됐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도쿄 양윤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한국인들이 실종된 곳은 일본 야마가타현에 있는 유명 스키장인 자오 스키장입니다.

현지 경찰은 실종된 사람은 은행원 42살 윤구한씨, 윤씨의 아들과 아들 친구 등 중학생 13살 남자 3명, 그리고 윤씨의 직장 동료인 23살 여성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스키 여행차 함께 온 가족, 그리고 직장 동료 등 8명 가운데 일원이라고 현지 경찰은 밝혔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들 8명이, 어제 오후 4시 45분쯤 스키장 슬로프로 가는 마지막 편 케이블카에 타고 표고 천3백87미터 지점에서 활강을 시작했지만 5명이 호텔로 돌아오지 않았다고 먼저 귀가한 3명이 밤 10시쯤 근처 파출소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경찰은 실종 신고 당시부터 지금 까지 눈발이 날리고 있지만 큰 눈은 내리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날이 밝으면 지역 산악구조대와 함께 수색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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