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중학생, "산에 묻겠다" 금품 요구·협박

<8뉴스>

<앵커>

돈을 가져오지 않으면 산에 묻어버리겠다. 조폭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얘기입니다. 이런 살벌한 위협과 끔찍한 폭력이 우리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 안팎에서 지금도 버젓이 벌어지고있습니다.

대구방송 박영훈 기자입니다.

<기자>

15살 김 모군 등 5명이 중학교 동기인 강 모군에게 금품을 요구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9월.

이들은 계속 돈을 요구했고 강군은 이들의 협박에 못이겨 부모님의 지갑까지 몰래 뒤져야 했습니다.

강 군이 돈을 구해오지 못하면 어김없이 폭력을 휘둘렸고, 심지어 강군을 산에 묻어버리겠다는 위협까지 했습니다.

악몽같은 학교 생활에 피해자 강군은 결국 정신과 치료까지 받아야 했습니다.

[피해자 부모 : 밤에 잠도 못자고 전화오면 깜짝 놀라고...]

대구지방경찰청은 김군을 구속하고 나머지 4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교내 폭력이 위험 수위를 넘으면서 선량한 다수 학생들에게 학교가 두려움의 공간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