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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원내대표 경선…'경합' 예상

3후보 합동토론회 가져

<앵커>

한나라당이 지금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대표 경선을 하고 있습니다. 권철현, 맹형규, 강재섭 세 후보가 결선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경합을 벌일 전망입니다.

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오전 9시부터 의원총회를 열어 김덕룡 전 원내대표의 사퇴이후 당을 수습할 새 원내사령탑 경선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출사표를 던진 권철현, 맹형규, 강재섭 세 후보는 현재 투표에 앞서 정견발표를 겸한 합동 토론을 벌이고 있습니다.

토론에서 각 후보들은 당 내분 수습방안과 행정도시법 통과 문제, 3대 쟁점법안 처리 방안 등에 대해 각자의 해법을 내놓고 있습니다.

개혁성을 내세우고 있는 3선의 권철현 의원은 당내 소장파와 부산 경남 출신, 그리고 수도지키기 투쟁위원회 의원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당 내분 수습의 적임자임을 내세운 3선의 맹형규 의원은 수도권 출신 의원들의 지지를 확보했다는 입장입니다.

당의 구원 투수가 될 것임을 강조한 강재섭 후보는 대구 경북의 단일 후보라는 점과 5선의 중량감으로 다른 후보에 앞서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오늘(11일) 경선은 1차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을 얻지 못할 경우 1,2위 두명을 놓고 2차 결선투표를 치루게 됩니다.

특히 지금까지는 확연히 앞서는 후보가 없다는 게 당내의 관측이어서 2차 결선투표에서 후보간 연대가 이뤄질지 여부가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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