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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주재 외교관, 김정일 생일행사 거부

지난달 10일 북한의 핵무기 보유선언 직후에 평양의 북한 주재 외교관들이 항의의 표시로 한때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파티 참석을 거부했다고 외교소식통이 밝혔습니다.

외교관들이 불참선언을 하자 북한 정부 관리들은 전화를 걸어 백남순 외무상 주최로 행사가 열리는 것이라고 설명한 뒤 참석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외교관들은 행사에 참석했지만 30분 늦게 행사장에 도착해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고 이 소식통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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