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우리당 예비경선, 신기남 전 의장 탈락

참정연 후보 3인방 모두 본선 진출

<앵커>

열린우리당은 오늘(10일) 예비경선을 통해 다음달 2일 당의장과 상임중앙위원 선거에 나설 후보 8명을 확정했습니다. 당의장까지 지낸 신기남 의원이 2명의 탈락자에 포함되는 이변이 나왔습니다.

민성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 예비경선은 국회의원과 당 중앙위원, 그리고 상무위원 등 515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416명이 참가해 89.5%의 투표율을 나타냈습니다.

투표결과 김두관, 김원웅, 문희상, 송영길, 염동연, 유시민, 장영달, 한명숙 의원 등 8명이 당의장 경선에 참가할 후보로 압축됐습니다.

신기남, 임종인 의원은 예비경선에서 탈락했습니다.

특히 구 당권파의 유일한 후보로 당의장까지 지냈던 신 의원의 탈락은 당내 역학구도의 변화를 실감케 했습니다.

신 의원의 핵심측근은 "구 당권파 의원 가운데 상당수가 문희상 의원 진영에 가담했고, 신의원 자신이 확실한 지역기반을 갖추지 못한 점"을 패인으로 꼽았습니다.

반면 김두관, 김원웅, 유시민 의원 등 참정연 소속 후보 3인방은 당 안팎의 예상과는 달리 모두 본선에 진출하며 기염을 토했습니다.

투표에 앞서 예비경선 후보 10명은 5분간의 정견발표를 통해 치열한 유세대결을 펼쳤습니다.

개혁성향의 후보들은 선명하고 과감한 개혁으로 지지세력을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실용주의 노선의 후보들은 개혁과 민생이 함께 추구돼야 참여정부가 성공할 수 있다고 맞섰습니다.

내달 2일에 열릴 전당대회에서는 여성1명을 포함해 모두 5명의 상임중앙위원을 선출하며 이 가운데 최다 득표자가 당의장으로 확정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