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천재골잡이 박주영 선수가 프로축구에도 열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의 데뷔전을 보려고 수많은 관중이 몰려든 자리에는 인간 승리 영화 말아톤의 주인공도 참석해서 박 선수가 준 유니폼을 입고 시축을 했습니다. 똑같이 백만불 짜리 다리를 가진 또래 젊은이들의 아름다운 만남이었습니다.
조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20살의 천재골잡이 박주영 선수의 프로 데뷔전.
K리그 서울 경기가 열린 서울 상암구장에는 저녁 7시를 넘기면서 관중들이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전혜림/서울 신월동 : 오늘(9일) 박주영 선수 와서요. 빨리 왔어요. 응원하려고...]
[윤명식/서울 남가좌동 : 당연히 이겨요. 전 믿습니다.]
경기에 앞서 박주영 선수는 오늘(9일) 시축을 맡은 영화 말아톤의 실제 주인공 배형진 씨를 만났습니다.
스무 살과 스물한 살, 백만불 짜리 다리를 갖고 있는 두 젊은이의 첫 만남.
배형진 씨는 박주영 선수가 준 유니폼을 입고 시축을 했습니다.
박주영 선수는 후반 교체 선수로 프로선수로서 관중들에게 첫 선을 보입니다.
박주영 신드롬이 프로축구의 중흥으로 이어질 지 축구계는 벌써부터 흥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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