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재해대책본부와 울산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5일 오후 6시부터 6일 새벽 까지 내린 눈은 평균 20.1㎝를 기록했으며,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대설경보는 해제 됐다.
20.1㎝의 적설량은 1931년 울산기상대 관측 이래 가장 많은 눈으로 기록됐다.
경찰은 이에 따라 전날 부터 교통 통제가 이뤄지고 있는 울산-경주 산내면 방면 국도, 울산-청도 운문재, 울주군 석남사 입구 등 모두 20곳 도로에 대해 오전 9시 현재 차량 운행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울산-서울간을 오가는 항공편도 오전 10시까지 10여편이 결항됐다.
경찰은 그러나 이날 최고 기온이 영상 8도가 예상되는 등 날씨가 따뜻해지고 눈이 빨리 녹으면 오전 중이라도 교통이 통제되고 있는 일부 도로의 소통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재해대책본부는 전날 밤 부터 울산시와 구군 전체 공무원 5천여명에 대해 비상 근무령을 내리고 대대적인 제설작업을 벌인데 이어 이날 오전에도 제설 차량과 염화 칼슘, 모래 등을 투입해 시내 간선도로 등에서 본격적인 제설작업에 나서고 있다.
재해대책본부는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눈이 많이 쌓여 크고 작은 차량 접촉사고 등이 평소 보다 2-3배 가량 늘어났지만 사망사고 등의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또 버스나 택시 등 대중 교통도 오전부터 원활히 운행되고 있어 시민 불편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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