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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최고 20cm 눈 더 내려

부산 3월 적설량으로는 기상 관측사상 최고

<8뉴스>

<앵커>

그럼 여기서 SBS 기상센터를 연결해 이 시간 현재 자세한 눈소식을 알아봅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앞서 보셨듯이 지금 가장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지역은 부산과 울산지역입니다.

영동에 걸려있던 구름이 영남해안으로 조금 내려온 상태인데요.

부산과 울산에는 현재 시간당 10센티미터의 폭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부산 울산쪽으로는 대설경보가 내려져 있고 그밖에 영덕과 울진, 포항, 동해에도 대설경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주의보 역시 동해안 전체로 확대된 상태고 전북 내륙에도 대설 주의보가 새롭게 내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동해에는 90센티미터에 가까운 큰 눈이 내렸습니다.

그밖에 영덕과 울진이 60센티미터 안팎.포항과 부산 적설량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데요.

기상관측 사상 가장 많은 3월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부산, 울산을 중심으로한 영남 해안지방에는 밤사이에도 계속해서 눈구름이 발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구름이 내륙쪽으로 더 들어오면서 서울 경기에도 눈발을 뿌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내륙지방에는 1~3센티미터 정도의 눈이 더 내리겠고, 특히 동해안을 따라 5에서 최고 20센티미터의 큰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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