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스, 터키 등 유럽국가 국민의 과반수는 미국의 이라크전이 사실상 중동 석유 장악을 위한 것이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여론조사 기관인 퓨 리서치 센터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미국이 이라크 전쟁의 명분으로 밝힌 테러와의 싸움에 대해서 프랑스와 러시아인들은 각각 35%, 독일인은 29% 만이 동의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전쟁 동기가 석유 때문일 것이라는 응답은 독일인이 60%, 프랑스 58%, 러시아 51%로 나타났으며 그 밖에도 세계 장악, 비우호적 이슬람 정권 타격, 이스라엘 보호 등이 이류로 거론됐습니다.
또 대부분의 유럽 국가에서 미국에 대한 호감도가 크게 떨어진 반면 한국민들은 재작년 61%에서 지난해 74%로 오히려 호감도가 증가했지만, 미국의 가치관과 문화에 대해서는 62%가 나쁘다고 답해 반감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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