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지역에 대설경보가 내린 가운데 많은 눈이 내려 62개 초ㆍ중ㆍ고등학교가 5일 임시 휴교했다.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휴교는 초등 33곳과 중학교 20곳, 고등학교 9곳이고, 지역별로는 울진 26곳, 포항 19곳, 영덕 14곳, 경주 9곳이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도내에는 울진에 44.2cm의 눈이 내린 것을 비롯해 울릉 15.5cm, 영덕 11.5cm, 포항 8.2cm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특히 울진의 경우 죽변면 50cm, 북면 43cm, 원남면 45㎝ 등 많은 눈이 내려 비닐하우스 파손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
이같은 폭설로 울진군 온정면에서 영양군 수비면을 잇는 88번 국도 15㎞에는 교통이 끊겼고 포항시 남구 오천면∼경주시 양북면 4km는 부분 통제되고 있다.
이밖에 동해상의 기상악화로 포항∼울릉 정기 여객선이 이틀째 통제돼 관광객 300여명의 발길이 묶였고 동해안 항ㆍ포구에는 어선 2천여 척이 대피해 있다.
대구기상대는 "경북 동해안지역에는 앞으로 5~2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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