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경보가 내려진 강원 영동지방에 최고 60cm가 넘는 폭설이 내리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운행이 전면 중단되는 등 영동 일대가 거의 마비상태입니다. 위성중계차로 현장을 연결하겠습니다.
조재근 기자. (네, 강릉시 성내동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도 눈이 많이 내리고 있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하루종일 쏟아졌지만 눈은 지금도 그칠 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히려 날이 저물면서 조금씩 기세가 더 거세지는 듯합니다.
강릉과 속초 등 영동 중북부지역에는 현재 대설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삽당령에 가장 많은 67cm가 내렸고 속초에 54, 대관령 51, 강릉에도 37.8cm의 적설을 보이고 있습니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설악산 미시령과 동해-정선 간 백복령은 차량운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진부령과 한계령, 구룡령, 삽당령 그리고 진고개와 구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은 월동장구를 장착해야 통행이 가능합니다.
동해안에서는 77개 노선의 시내버스와 농어촌 버스가 오늘(4일) 하루 운행이 전면 중단되거나 단축운행됐습니다.
강원 영동지방에는 내일까지 10~20, 많게는 3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폭설로 인한 피해와 불편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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