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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5∼600년전 이집트 미라 3구 발굴

이집트 카이로 근처에서 2천6백년 전의 고대 이집트 미라 세 구가 발굴됐는데, 보존 상태가 아주 좋아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발굴된 관들은 기원전 5,6백년 전에 존재했던 이집트 26대 왕조의 것입니다.

2구의 남자 미라와 1구의 여자 미라는 모두 머리부터 무릎까지 각각의 생활이 모자이크로 새겨진 묵주로 덮여 있습니다.

이들은 석 달 뒤 샤카라의 새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라고 하니까 앞으로 이집트 여행을 가면 이렇게 잘 보존된 생생한 미라를 볼 수 있다는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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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비자 발급 절차가 좀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9.11 테러 이후 까다로워진 비자발급 절차가 미국의 경쟁력을 떨어뜨린다는 비난이 나왔습니다.

테러위험에 대비한다며 비자 발급의 문턱을 높이는 바람에 뛰어난 해외 인력들이 미국 대신 영국이나 캐나다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비난이 이어지면서 미 국무부가 비자 발급 절차를 좀 쉽게 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는데, 이에 따르면 유학생들의 비자 발급기간이 평균 75일에서 14일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벌써부터 미국 대학들에는 그동안 확 줄었던 유학생들의 입학 신청이 다시 20%정도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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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권 여성들이 외출할 때 머리에 쓰는 가리개를 '히잡'이라고 합니다.

한 이슬람 소녀가 영국에서 이 히잡을 쓸 권리를 보장해 달라며 소송을 내 결국 승소했습니다.

샤비나 베굼이라는 이 15살의 이슬람 소녀는 영국 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학교 안에서 히잡을 쓸 권리를 법적으로 보장해 달라며 소송을 냈습니다.

영국을 비롯해 유럽과 미국 등에선 이슬람 여성들이 학교나 직장에서 정해진 복장 외에 히잡을 쓰는 것을 금지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서구식 관습에 반발한 이 소녀는 승소한 뒤, 편견에 맞선 모든 이슬람 신도들의 승리라며 벅찬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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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시작됐다는 걸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어떤 나라에선 봄이 오는 시기를 곰들이 정확하게 예측해 준다고 믿고 있습니다.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의 이 오래된 믿음은 곰이 동굴 밖의 공기 냄새를 맡으며 겨울잠을 잘 것인지를 분간하는데서 비롯됐습니다.

이 '곰 예보관'의 예측에 따르면 이 나라에선 앞으로 겨울이 40일은 더 지속될 것이라고 합니다.

국민들은 아무리 빨라도 3월 20일 전에는 절대 봄이 시작되지 않을 것이라며, 봄을 맞을 준비를 미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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