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미 마약 중독자 2천 9백만명 세계 최대"

<앵커>

세계 최대 마약 소비국은 미국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의 세계,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의 마약 중독자가 모두 2천9백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제마약통제위원회 조사 결과 미국인 백명 가운데 8명이 마약에 중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구는 또 마약상들이 아시아에 새 밀수경로를 구축하고 있다며 각국의 지속적인 단속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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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를 신성시하는 인도의 한 정당이 젖소의 배설물로 만든 약을 만병통치약으로 내놓았는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한 병에 천원 꼴인 이 약들은 당뇨에서부터 부인병, 심지어는 암까지 고칠 수 있는 것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쿠마르/가게 주인 : 저도 정기적으로 약을 먹고 있습니다. 이제는 당원이 아닌 사람들도 가게를 찾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소의 배설물로 치약과 비누까지 만들어 팔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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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에서는 12명의 드럼 연주자들이 무려 백시간, 나흘 하고도 4시간 동안 쉬지 않고 드럼을 연주해 화제입니다.

이들은 12명이 3개 조를 만들어 연주를 이어가 세계 신기록을 16시간 차이로 깼습니다.

뜨거운 대낮과 추운 밤을 견뎌가며 백시간을 연주한 이들에게 수백명의 관중들은 아낌 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