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에 입대해 이라크에 파견된 한국계 미국인 최민수씨가 지난 26일 오후 임무수행중 이라크 무장세력의 공격을 받아 사망했습니다.
최씨는 바그다드 북부 20마일 지점에서 행군을 하던 중 무장 세력의 매복 공격을 받아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최씨의 사망사실을 공식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최씨 가족들에게는 사망 사실을 통보하고 국립묘지에 안장하기 위한 장례 절차를 협의하고 있습니다.
최씨의 시신은 금명간 미국에 도착해 장례식을 치른 뒤 워싱틴 근교 알링턴 국립묘지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83년 1월 서울에서 태어난 최씨는 중학교 2학년이던 지난 99년 기업체 주재원으로 발령받은 아버지를 따라 미국에 건너간 뒤 뉴욕시의 존 제이 형사사법대학에 재학중이던 지난해 2월 미군에 입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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