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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이라크 폭탄테러 200여명 사상

총선 이후 최악의 자살 폭탄테러

<8뉴스>

<앵커>

이라크의 한 병원에서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했습니다. 200명 넘는 사람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오늘의 세계,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이라크 바그다드 남부 힐라의 한 종합병원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나 백 여명이 숨지고 1백30명이 다쳤습니다.

폭발 당시 병원에는 공무원 시험을 보기 위해 건강검진을 받던 사람들이 몰려 피해가 컸습니다.

[무사/목격자 : 차가 달려오더니 폭발했어요. 현장에서 죽은 사람만 50명이 넘어요.]

지난 1월 말 총선 이후 최악의 자살폭탄 테러가 나면서 총선을 계기로 안정이 기대됐던 이라크는 또다시 갈등의 소용돌이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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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체중인 신생아가 나중에 당뇨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미국 죠슬린 당뇨병센터가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엄마 뱃속에서 영양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한 태아는 인슐린 분비에 이상이 생겨 당뇨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

따라서 산모의 영양공급이 중요하고 저체중아를 출산했을 때는 운동과 체중조절 등 예방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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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정부가 자국민과 외국인의 접촉을 막는 법안을 발효시켰습니다.

이 법에 따르면 정부의 허가 없이는 외국인을 집에 들일 수도, 대사관 행사에 참가할 수도 없고 심지어는 개인적인 선물도 받지 못합니다.

밀려드는 외국인 탓에 사회주의 국가의 정체성이 혼란을 겪는다고 판단해 나온 고육지책인데 인권침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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