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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언론 "CIA 권력, 운명 다해"

<앵커>

그동안 권력을 남용해 왔던 미 중앙정보국의 불법적인 수사관행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요즘 CIA 권력이 예전같지 않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허인구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미 중앙정보국 CIA의 과거 불법적인 수사관행에 대해 사정기관들의 강도높은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오늘(28일) 보도했습니다.

CIA 자체 감찰기관 뿐 아니라 법무부 차원에서 적어도 8건 이상의 부당한 심문과 구금행위에 대한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과거 정부에선 합당하다고 규정했던 심문기법도 지금은 법에 어긋날 경우 처벌대상이 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고스 CIA국장도 상원 정보위원회에 출석해 이같은 블법적인 수사관행에 대한 몇가지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시인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60년 동안 비밀정보세계의 권력의 상징으로 군림해온 CIA가 그 운명을 다할 처지에 놓였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최근에 새 국가정보국 법률이 발효되면서 CIA는 이제 15개 정보기관중 하나로 전락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워싱턴 정보전문가들도 CIA가 과거에 누렸던 최고자리를 더이상 누릴 수 없을 것 같다며 이제 역사의 뒤안길에 접어들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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