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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오픈, 미셸위 공동2위 '돌풍'

테니스 요정 샤라포바도 두번째 우승

<8뉴스>

<앵커>

LGPA 개막전인 SBS오픈에서 16살의 소녀, 미셸 위가 공동 2위에 오르면서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또 테니스 천재소녀 샤라포바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정규진 기자입니다.

<기자>

하와이의 바닷바람을 비웃듯 미셸 위의 공격적인 샷 행진은 마지막 라운드에도 계속됐습니다.

8번홀, 10미터가 넘는 내리막 퍼팅.

미셸 위는 겁 없는 10대답게 과감한 승부를 걸었고 짜릿한 버디를 낚았습니다.

16살 천재소녀의 도전적인 플레이에 구름처럼 모인 갤러리들은 환호했습니다.

마지막 홀에도 가볍게 버디로 팬 서비스.

미셸 위는 합계 6언더파로 우승자인 제니퍼 로잘레스에 두 타 뒤진 공동 2위를 차지했습니다.

자신의 LPGA 무대 최고 성적입니다.

[미셸 위/ : 자신감 많이 붙었어요. 퍼팅만 잘 하면 할 수 있을 것 같애요.]

러시아의 테니스 요정 샤라포바는 올 시즌 두번째 우승컵을 거머줬습니다.

카타르오픈 결승에서 호주의 알리샤 몰릭을 세트스코어 2대 1로 눌렀습니다.

샤라포바는 마지막 포인트를 강력한 서비스 에이스로 마무리하며 올해도 자신의 해가 될 것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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