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의 잇단 비리와 시청료 납부거부 사태 등으로 위기를 맞은 일본 공영방송 NHK가 만2천명에 이르는 전 직원의 임금삭감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임 하시모토 NHK 회장은 일본방송노동조합에 올 회계연도에 모든 직원의 임금을 삭감하는 방안을 공식 제시했습니다.
하시모토 회장은 노조측에 대단히 어려운 선택이지만 이해해 달라며 이런 상황을 초래한 것이 경영책임이라는 사실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측은 지난달 말 현재 시청료 납부거부와 유보 건수는 39만7천건이며 2004 회계연도가 끝나는 3월말까지 50만건에 달해 시청료 수입이 전 회계연도 대비 72억엔 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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