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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잇단 화재...미군 아파치 헬기 추락

<8뉴스>

<앵커>

요즘은 주말만 되면 추워지는데요, 반짝 추위속에 화재가 잇따랐고, 파주에서는 훈련중이던 미군 아파치헬기가 추락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용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동차 정비소 2층 건물에서 화염과 함께 시커먼 연기가 치솟습니다.

기세가 오른 불은 자동차 부품들을 순식간에 집어 삼킵니다.

[이쪽으로 불이 번져요.]

불이 난 건 오늘(26일) 오전 10시쯤, 신속한 대피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5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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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시간에는 청주의 재래시장에서 불이나 점포 15개가 불길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처음 불이난 곳이 통행로가 좁은 시장 안쪽이라 진화에 어려움이 컸습니다.

경찰은 펑하는 소리가 나면서 불길이 번졌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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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2시쯤에는 인천시 가구공장단지에서 불이나 공장 4개동을 태우고 1시간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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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 미군 훈련장에서는 신형 미군 아파치 헬기 1대가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미군 조종사 1명이 숨지고 다른 한명은 크게 다쳤습니다.

군 당국은 헬기가 저공으로 비행을 하다 갑자기 바람이 세게 불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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