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교황 기관절개 수술…회복 오래 걸릴 듯

후임 교황 논란 재연될 듯

<앵커>

호흡 곤란 증세로 기관 절개 수술을 받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현재 회복실로 옮겨져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 회복에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벌써부터 퇴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민표 기자입니다.

<기자>

호흡곤란 증세로 2주만에 다시 입원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오늘(25일) 새벽 30분에 걸쳐 기관 절개 수술을 받은 뒤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기관 절개 수술은 호흡을 위해 기관을 일시적으로 열어주는 수술로 지금은 목에 삽입된 인공 호흡기 튜브를 통해 숨을 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황청과 병원은 교황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밝혔습니다.

[병원 대변인 : 교황의 허락 아래 수술은 30분 정도 진행됐고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그러나 의학 전문가들은 교황의 건강 회복에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견해를 내놨습니다.

전문가들은 교황이 몇 달 동안 말을 할 수 없고 장기 입원해야 하는 등 업무 수행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동안 잠복했던 후임 교황 논란이 재연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교황이 의식불명 상태에 있을 때 새로운 교황을 뽑아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어서 공개적인 논쟁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