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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방위비 분담 협상 일부 진전

한미 양국은 워싱턴에서 제4차 방위비 분담 협정 회담을 갖고 C4I 즉, 지휘통제통신 컴퓨터 체계의 현대화 비용을 미국측이 부담한다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습니다.

대신 우리측은 미군이 임대한 장비의 창고비를 비롯한 일부 시설 관련 비용을 추가 보전해 주기로 했습니다.

우리측은 특히 이라크 파병 등에 따른 비용 증가로 한국의 올해 방위비 분담액이 지난해 분담액인 6억2천만 달러보다 줄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측은 한국 입장을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지만 최종 액수를 확정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한미 양국은 다음달 중순 서울에서 5차 회담을 갖고 방위비 분담 문제를 매듭짓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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