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경수로건설 현장에 남아 있는 자재·장비 반출을 논의하기 위해 방북한 KEDO, 즉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에 공사연기로 인한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고 중국국제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지난 19일부터 나흘간 평안북도 향산에서 열린 실무접촉에서 북측은 KEDO측의 자재·장비 반출허용 요청에 대해 "경수로 공사 연기로 인한 손실을 배상한 뒤 논의할 수 있다며"토론할 수 있다"며 난색을 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KEDO는 지난해 11월 경수로 건설공사 중단 조치를 1년간 연장하기로 결정하면서 "건설현장 안팎에서 사업의 보전과 유지활동은 계속될 것이며, 이를 위해 북한과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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